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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이동통신 5G가 바꿔놓을 미래

핑키피그 2018. 1. 15. 15:07

5G에 대한 얘기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건 2015년부터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제 겨우 LTE에 익숙해 졌지만 전세계 기업들은 이미 5세대 이동통신을 위한 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84년에  이동통신 서비스가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시작된 1세대 이동통신에서는 휴대폰으로 음성통화만이 가능했고, 2세대 이동통신이 시작되면서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02년,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부터 휴대전화로 자유롭게 사진을 보내고 동영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통신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유심(USIM)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4G 시대가 열린건 2011년 여름부터라고 합니다. ‘LTE-A’, ‘광대역 LTE-A’, ‘3밴드 LTE-A’가 차례대로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모바일을 이용해 많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1년 초기에 75Mbps였던 최대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는 이제 300Mbps에 이른다고 합니다.


 

5세대 이동통신 시대 5G에서는 4G LTE에 비해 데이터 처리 용량은 약 1,000배가 많고, 속도는 200배가 빠른 차세대 이동통신입니다. UHD 영상 화질보다 4배 높은 8K급 UHD 영상도 쉽게 즐길수 있고, 가상현실(VR)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지 않고도 인터넷 상에서 바로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온라인게임 등과 같은 다양한 실시간(real-time) 인터랙티브(interactive)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퀄컴은 3G, 4G 이동통신 시대가 소비자 중심이었다면, 5G에서는 인프라와 산업 측면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또한 2019년에는 신형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 5G 스마트폰에서 메모리의 중요성이 줄어들고, 배터리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5G 시대에는 어떤 변화들이 예상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배 이상 빨라지는 데이터 처리 속도

5G 시대에는 데이타 전송 속도뿐만 응답 속도 역시 매우 빨라질거라고 합니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한 번에 얼마나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지표라고 한다면 응답 속도는 크기가 작은 데이터가 오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나타내주는 거라고 합니다. 4G에서 응답 속도는 10~50ms(밀리세컨드, 1천분의 1초)까지 빨라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5G에서는 응답 속도가 이보다 약 10배 정도 더 빨라진다고 합니다. 또한 5G에서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5세대 5G에서는 기가비트급 속도를 바탕으로 자율주행차량과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퀄컴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5G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5G에 따라서 데이터 속도가 빨라지고 연결이 늘어나면서, 전력 소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3G, 4G가 소비자 중심이었다면, 5G는 인프라, 산업 측면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이후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에 따르면 5G 네트워크 구축은 2020년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오는 2020년까지 수차례 국제회의를 거쳐 5G 표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각 나라에서는 5G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작년에 열린 CES에서 인텔은 세계 최초로 5G 모뎀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 모뎀은 6GHz 이하의 대역과 고주파대역인 밀리미터파(mmWave)를 모두 지원하는 베이스밴드 칩을 탑재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량 운행시 밀리초 이내에 의사결정을 내려 운전자와 차량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긴급 구조원들에게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어 재난 복구용 드론, 수백만개의 센서를 이용한 스마트도시의 공기와 수질을 관리하는 곳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북미에서는 2022년까지 전체 모바일 가입자 수의 25%가 5G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2022년까지 전체 모바일 가입의 10%가 5G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우리 나라는 2016년 6월 SK텔레콤이 에릭슨과 5G 시험망 장비 개발을 끝내고 시연에도 성공했다고 합니다. 2016년 12월에는 국내 벤처기업 3곳과 함께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5G 서비스를 개발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5G

한국은 5G 포럼, 일본은 ARIB, 중국은 IMT-2020 등을 만들고 5G시대에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2018년 한국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고, 일본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5G 상용화를 실현하겠다는 계획하에 두 나라간 5G 주도권 선점에 경쟁은 더욱 본격화되어갈 전망입니다.
국내 5G 포럼에서는 주로 4G 대비 1천배 용량 증대, 언제 어디서나 개인당 Gbps급의 체감 속도 제공, 사물인터넷(IoT) 시대 대규모 디바이스의 수용 여부 등 기술적인 5G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실제 무선 통신에 사용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업이 5G를 실제 구현할 수 있도록 올해 서울과 평창 지역에 28GHz대역의 시범 주파수를 제공할 예정에 있습니다.
KT는 얼마전 ‘세계 최초 5G’를 주제로 광화문광장 성화봉송에서 5G 커넥티드 카, 드론, 혼합 현실 등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하였습니다. KT가 특별 제작한 드론은 기체에 성화봉과 5G 단말이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제작된 KT의 5G 드론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작동되었다고 합니다.


KT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 5G 공통규격인 ‘평창5G규격’을 완성하였으며, 지난해 10월 말에는 평창, 강릉의 경기장 일대에 시범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드론 야간비행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 도입한 특별비행승인제는 드론 비행이 공식으로 금지된 야간, 육안거리 밖 비행 등을 심사해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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