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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즈 의자 T60 학생용 의자겸 컴퓨터용 의자로 쓰고 있어요. 시디즈 의자 T60 시리즈중 T603을 3개째 구입했어요. 4년째 쓰고 있는데 형태 변함없이 편안하게 잘 쓰고 있어요. 3개 중 하나는 거실에서 식탁겸 컴퓨터 의자로, 또 하나는 서재에 놓고 쓰고 있고, 나머지 하나는 고등학교 다니는 조카에게 공부용 의자로 선물해 줬어요.
4년 전에 집을 이사하면서 가구들을 새로 들여놓았는데 가장 신경 많이 썻던게 바로 의자예요. 처음에는 나무 책상에 어울리는 예쁜 원목의자를 놓았더니 엉덩이랑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비싸더라도 편하고 디자인도 좋은 의자 뭐가 있을까 여기저기 찾다가 시디즈(Sidiz)를 알게 되었어요.
요즘에는 광고를 많이 하는데 그때만 해도 광고를 많이 안해서 인터넷을 엄청 뒤져서 찾아낸 모델이 T603이예요.
집에 가구가 화이트 톤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기존의 검정색 재질이 아닌 화이트를 찾았고, 손잡이 없는 모델을 찾았어요. 왜냐하면 저는 컴퓨터 하다보면 다리를 의자에 자주 올리는데 손잡이가 있으면 다리가 불편하더라구요.
T60 시리즈 배송도 오셔서 다리를 직접 조립해주고 가시는데 기사분도 엄청 친절하시더라구요. 직접 보고 더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예요. 그리고 이 제품을 결정한 계기는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이탈리아 가구 디자이너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오래 앉아있어도 편하다는 점이었어요. 주문했더니 이탈리아 디자이너 사진과 이름이 써있는 텍이 같이 오더라구요.
T60시리즈가 편한 이유가 바로 인체 공학적 디자인 Climaflex 기능으로 등판의 U라인이 유연성이 있게 허리를 받춰주어 오랜 시간 앉아 있어도 편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발포 스폰지 소재로 통기성과 유연성이 함께 결합된 기능의 의자라고 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등과 좌판이 일체형으로 붙어 있어서 사람몸에 밀참감이 더 좋은것 같아요.
T60 시리즈는 3종류가 있는 제가 사용하는 손잡이 없는 모델이 T603, 손잡이 있는 모델이 T603F, T603FW가 있어요. 두 제품은 다리 모양이 조금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색상은 네 가지로 라이트그레이, 블루, 오렌지, 그린 중에서 선택하실 수 있어요. 의자 높이 조절도 가능해요. 의자 밑에 레버를 올려 당기면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요.
시디즈 T60 은 홈페이지에서 학생용 의자로 분류해 놓았지만 저는 책볼때는 서재용, 컴퓨터로 작업할 때는 컴퓨터용 의자로, 심지어는 식탁용 의자로도 활용합니다. 손잡이가 없어서 부피감이 덜해 아무데나 놓아도 부담없이 잘 어울려서 좋아요. 시디즈 의자의 매력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고 감각적이서 디자인도 너무 맘에 들어요.
오늘 블로그 작성하면서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시디즈 의자 플락(Plac)이 2018년 IF Design Award를 수상했네요. 아이들을 위해서 디즈니 키즈 의자도 출시되었어요.
저는 4년째 너무 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서 학생용 의자 또는 컴퓨터용 의자 찾으시는 분들께 시디즈 의자 적극 추천합니다.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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