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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피커 인공 지능 로봇, 자율 주행 자동차 등의 미래 스마트 시티를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AI 플랫폼 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구글, 애플, 삼성, LG 등도 AI 플랫폼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구글은 이번 2018 CES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헤이 구글'을 통해 가전, 스피커 등 IT 기기 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연결되는 AI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구글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와 함께 인공지능(AI)의 교차점에서 기기들이 만들어 졌을 때, 우리는 더 도움이 되고, 삶을 편안하게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하는 거대한 잠재력을 본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구글은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그 영향력을 일상 생활로까지 확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구글뿐만이 아니라 현재 업계 선두에 서 있는 글로벌 기업들은 앞다투어 인공지능 플랫폼 선점을 위해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미래 먹거리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은 모바일에서 인공지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 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AI플랫폼 '빅스비'를 선보였고, 빅스비 플랫폼을 타사 제품에 까지 적용시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합니다. LG는 구글, 아마존, 네이버 등의 AI 플랫폼을 모두 활용하여 자사의 씽큐 AI로 자사의 제품에 새로운 사용성을 확장해나가면서 활용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AI 플랫폼의 주도권 잡기위한 노력은 비단 기존 IT 기업들만이 아닌 자율주행 자동차를 선보이고 있는 인텔, 엔비디아 등도 AI 플랫폼 선점에 뛰어 들고 있어서 이제는 산업간의 영역도 사라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럼 인공지능 플랫폼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공지능, AI 플랫폼이란?

AI 플랫폼이란 인공지능 스피커나, 인공지능 비서와는 다른 개념으로, 스피커와 비서는 사용자와 인공지능 플랫폼을 연결시켜주는 매개역할을 하는 인터페이스입니다. 실제로 사용자의 요구를 처리하는 것은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에서 이뤄지며, 이 플랫폼은 음성 인식, 시각 처리, 자연어 등을 처리 하여 인터페이스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됩니다. 이러한 모든 형태를 통털어서 우리는 ‘인공지능 플랫폼’이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인공지능 스피커 이름믈 불러서 오늘의 날씨를 물어보면 인공지능 스피커는 사용자의 음성을 듣고 요청을 클라우드 플랫폼에 전송합니다. 인공지능 플랫폼에서는 사용자의 명령을 이해하고 처리한 결과인 오늘 날씨 정보를 보내줍니다. 그러면 인공지능 스피커의 목소리를 통해 오늘 날씨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인공지능 플랫폼이란 기기나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정보를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핵심인 샘입니다.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의 경우도 인간의 오감에 해당하는, 인간 두뇌에 해당하는 ‘클로바 브레인’, '클로바 인터페이스’, 기기와 앱을 연결하는 ‘클로바 인터페이스 커넥트’, 콘텐츠·서비스 연결로 ‘클로바 브레인’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한 ‘클로바 익스텐션 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클로바는 인공신경망 기계번역(NMT)과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습니다.


플랫폼과 사용자를 연결하는 음성 기능

AI 플랫폼의 특징은 음성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입니다. 예전에는 마우스나 키보드 같은 입력 기기를 이용해 기계와 소통했고, 요즘에는 모바일 사용이 늘면서 손가락으로 터치를 통해서 기계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AI 기술 개발의 발전으로 음성을 통해 기계와 소통할 수 있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음성은 기계와 사람의 중간에서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고 해석하여 상호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인터페이스입니다. 이는 AI 플랫폼 시대를 맞아 주목받고 있는 아주 중요한 소통 방법입니다.

 


현재 인공지능 플랫폼을 상징하는 기기는 아마존의 에코, 구글의 구글홈, 네이버 클로바 프렌즈 스피커, 카카오의 카카오 미니 등 가정용 인공지능 스피커 입니다. 그러나 플랫폼을 연결시켜주는 인터페이스 기능중 음성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존에서는 ‘에코 룩’, 구글에서는 ‘클립스’라는 카메라가 달린 기기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기기나 장소가 스피커나 가정에만 한정하지 않고 그 영역 또한 자동차 등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플랫폼은 다양한 기기와 앱으로 생활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미래의 부엌 공간은 인공지능 플랫폼과 연결된 가전기기들이 요리하는 도중에 떨어진 식재료를 쇼핑할 수 있게 해주고 주문도 대신해 주는 환경이 될것입니다. 또한 사용자는무선 헤드셋을 통해 인공지능 비서를 불러서 실시간 번역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인간이 머무는 공간, 인간이 기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공간, 그래서 시장의 기회가 창출되는 공간이라면 어디에든 인공지능 플랫폼이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인공지능 스피커나 앱을 통한 스마트폰에서만 만나볼 수 있지만, 이제 그 영역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플랫폼은 어디든지 어떤 기기와도 연결되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다양한 활용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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