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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 스투디오 콘크리트에서 전시중인 장 줄리앙의 개인전 <lineage>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가 한국에서 갖는 그의 두 번째 개인전이라고 하네요. 한남동 아담한 갤러리 스투디오 콘크리트에서 5월3일부터 6월3일까지 장 줄리앙의 전시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저는 동화책 디자인 작업을 많이하다 보니 국내외 많은 작가들과 작업하면서 많은 그림들을 만나보았어요. 그림마다 작가의 개성이 담겨있는 그림들을 보는 재미와 표현 방법들이 흥미로워요.

 


 

같은 감정, 같은 스토리라도 다 다르게 표현하죠, 국내 작가들의 표현 방식과 해외 작가들의 표현 방식도 다르구요.

 

 

사실 이번 장 줄리앙의 전시회 작품 사진들이 인터넷에서 많이 돌아다녀서 막상 가서 보면 새로운건 없어요. 하지만 원화와 인쇄된 그림과 차이가 크듯이 가서 보시길 추천드려요. 색상이나 미세한 표현은 원화로 보는게 훨씬 좋거든요. 그림책 만들면서 항상 아쉬웠던게 색상을 100% 담아내지 못하는 인쇄물이었어요. 원화는 훨씬 더 느낌있고 좋거든요.

 

 

이번 전시도 원화 색상이 너무 예뻐요. 그림을 보고 뭘 표현하고자 했는지 나름 한번 생각해 보시고, 제목을 보시면 그림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거예요.

 

 

이 그림속 장면은 많이 보는 우리 일상의 이야기 아닌가요? ㅎㅎ 그림만 봐도 미소짓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일상을 표현하는 이런 그림들 너무 좋아해요. 더 많은 사진을 저도 찍어왔지만 일부만 공개하겠습니다.

 

 

전시중인 갤러리 크지않고 아담해서 보고 나오시는데 15분 정도면 충분해요. 저도 한남동까지 가는데 1시간 30분 넘게 걸렸지만 그림을 인터넷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가서 보는 것이 기억에도 오래 남고 보고난 후에도 생각하게 만들죠.

 

 

한남동 고가아래 할리데이비스 바로 옆쪽에 있는 허름한 건물의 스투디오 콘크리트 가시는 방법은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 고가 건너면 바로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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