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스마트 라이프

밀레니엄 세대들의 사회로 진출로 인해 스마트 창조인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스스로 '원하는 일’이나 '일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오전 9시에 출근하고 오후 5시에 퇴근하는 업무 방식은 2030년이 되면 완전히 변할 것이라고 합니다. 정규직으로 움직이는 엄격한 규칙과 일은 대부분 기계나 로봇이 대신하고, 사람들은 자기 개발을 위해 더 많은 책임을 지며, 지속적으로 특정 기술이나 신기술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캐롤라이 힌드릭스는 이런 현상을 '새바티컬(Sabbatical: 일상 업무를 벗어나 연구나 여행을 하는 안식 기간)’에 빗대어 '자바티컬(Jobbatical)’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사람들의 사고와 삶의 방식이 바뀌면서 그에 맞는 효율적인 도시, 스마트 시티 구축을 많은 나라에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스마트 시티란, 도시에 스마트 플랫폼을 적용하여 도시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IoT 기술의 확산으로 인프라 구축의 기술적 확장성이 커지고, 미래 ICT 기반 기술들이 스마트폰을 넘어서 일상으로 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면서 스마트시티는 차세대 ICT 서비스의 거대한 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2018년 개막된 CES의 화두 역시 스마트 시티입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중국 인도 등의 나라들이 스마트시티를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시티의 4가지 구성 요소를 살펴보면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정보, 스마트 교통, 스마트 빌딩입니다.
위의 4가지 요소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스마트 에너지로 스마트 시티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 CES의 화두 역시 스마트 모빌리티입니다. 스마트 시티는 지금 우리가 겪고있는 극심한 교통 문제를 해소해줄 대안으로 예상됩니다.

자율 주행 자동차는 2020년을 기점으로 급속한 상용화와 대중화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비건트 리서치에 의하면 2035년까지 연간 9,500만여 대의 자율 주행 자동차가 생산되고, 승용차 매출액의 75%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모건 스탠리는 2026년에는 모든 운전자가 자율 주행 자동차를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무인차가 널리 보급되면 카셰어링이 더욱 활발해지고 사용자 편익이 증대될 것이며, 공해와 교통 체증이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또한 무인 자동차는 운동 수단을 넘어 사람들과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또 다른 장소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2018년 CES 기조연설에서 포드 자동차 마시 클레본 부사장은 모빌리티 기술과 교통 통신이 발달하면 '공유 경제’로 이어지고, 자동차라는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해 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구글은 캐나다 토론토 온타리오 지역에 세계의 주거환경을 변화시킬 미래 첨단도시 스마트 시티를 최대 규모를 건설할 계획에 있으며 2018년 올해 말에 세부 계획이 완성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캐나다 토론토는 이민자 인구가 높아 다양성과 개방성이 좋은 도시이며 현재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도시화를 겪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이민자 인구 유입, 교통 혼잡, 주거환경 문제 등이 스마트 시티의 사업이 새로운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구글 알벳의 자회사 '사이드워크랩스’가 주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12에이커(15만평)를 먼저 개발하고 이후 800에이커(980만평)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며 뉴욕시 도시전문가들과 기술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스마트 시티에는 자율주행, 자율주행 대중교통, 지하 터널, 모듈러 주택, 쓰레기 수거 로봇, 보행자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신호등, 에너지 및 교통 시스템 등을 통합한 첨단 기술을 도입한 탄소가 없는 친환경적 도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필요한 예산은 약10억 달러 넘는 금액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