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 어떤 것들이 있나?
개인의 이동수단인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이 매우 활발한데요, 어떤 제품들이 개발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운포드는 일본 닛산에서 개발한 전기차로 단순한 플랫폼으로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PDA와 연계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언제 어디서든지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롱 슬라이딩 기능을 적용해 뒷좌석을 접어서 앞좌석의 뒤편에 넣으면 레저용 큰 짐까지도 충분히 넣을 수 있습니다.
듀얼리티는 브라질 쿠리치바 출신의 디자이너 페르난두 마차두가 디자인한 콘셉트카입니다. 주행모드를 일상모드와 오프로드 모드로 바꿀 수 있습니다. 다양한 니즈를 한 대의 차로 충족시키기 위해 오프로드용과 가속용 타이어, 6각형 폴리머, 2쌍의 바퀴와 6개의 파워 셀을 사용하여 디자인하였습니다.
아우디 커텍티드 모빌리티 콘셉트카는 독일 아우디가 개발한 차량과 보드형 PM이 결합된 콘셉트카입니다. 아우디 SUV인 Q3 뒺꼬 범퍼 안에 전동 롱보드가 도킹되어 있습니다. Q3에 있는 내비게이션이 교통 상황에 맞게 자동차로 이동하는 경로와 롱보드로 이동하는 경로 중 더 빠른 길을 찾아줍니다. 만약 도로가 막힌다면 차대신 롱보드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습니다. 폴딩 형식으로 되어 있어 전통형 롱보드는 스포츠형 스케이트보드나 손잡이가 달린 킥보드로 변형할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킥보드 상태에서는 스마트폰을 핸들에 부착해서 내비게이션 용도로 쓸 수 있고, 짐이 많을 때는 롱보드 위에 수납하고 자동으로 뒤따라오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최고 속도는 30km/h입니다.
일본 도요타의 아이로드는 도심 근거리 이동시에 최적화된 초소형 삼륜전기차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도심의 정체나 주차 공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개발되었습니다. 아이로드는 오토바이의 편리성과 승용차의 승차감을 동시에 담았습니다. 또한 차량이 스스로 차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익티브 린 시스템이 아이로드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윈휠은 미국의 퓨터모션에서 제작한 보드 형태의 신개념 이동수단입니다.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이동수단이라고도 말할 수 있으며, 자이로 센서와 가속도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주행할 수 있고, 셀프 밸런스 기능이 있어 사용자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힘의 중심을 앞쪽으로 두면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스마트폰 앱으로도 연동이 됩니다. 또한 모드를 변경할 수 있고, GPS를 이용한 주행 추적도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리노는 스위스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스템이 BMW의 이세타를 재해석해 만든 초소형 전기차입니다. 마이크로리노는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 길이 2.4m, 무게 400kg의 매우 작은 크기이지만 2명이 함께 탑승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좁은 골목길이나 주차 공간에서도 주차 걱정 없이 주행할 수 있으며, 한 번 전기 충전하면 약 100km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어서 효율성도 매우 뛰어나다고 합니다.
보바이크는 보바이크사에서 만든 나무 전기자전거입니다. 태양 열에 의해 뜨거워지고 추운 날씨에는 차가워지는 메탈 프레임 대신, 나무 프레임으로 만들어진 자연 친화적으로 편안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 차량과 같은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며, 충전 시간은 3~6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리노는 리노모터스가 개발한 외발형 전기 모터바이크입니다. 크기가 작아서 도로뿐 아니라 보도, 길가,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의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있습니다.
모리 폴딩 바이크는 자전거가 되었다가 스쿠터가 되었다가 또는 카트도 되는 변형 가능한 접이식 자전거로, 야누스 위안이 여성들을 위해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3D 프린팅을 이용하여 패턴, 텍스처, 컬러와 구조 및 배터리 케이스 등을 디자인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로피핏은 네덜란드 자전거 회사 로피핏에서 개발한 '걸으면서 타는 자전거’입니다. 로피핏의 창업자 브륀 베이메이스터르는 '자연을 즐기면서 러닝머신 위를 달리면 훨씬 더 즐겁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두 바퀴 위에 트레드밀을 올린 것 같은 새로운 자전거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사용자는 패달을 굴리는 대신 러닝머신을 타듯 걸으면서 움직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작은 전동기가 내장되어 있어 가볍게 운동하면서 슬로 트래블을 즐길 수 있을 것을 생각됩니다.